Q. 자기 소개

A. 서울연구원 인프라기술연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재도 연구위원입니다. 전공은 건축구조/지진공학입니다. 일본 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NIED)에서 세계최대 규모 진동대를 활용한 건축물 내진성능 평가 관련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서울시의 도시 전반을 대상으로 한 지진방재 종합계획, 민간건축물 내진성능평가, 내진보강 지원정책,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안전관리모형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서울연구원 소개
A. 서울연구원은 서울특별시의 정책 싱크탱크로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종합정책연구기관입니다. 도시계획, 교통, 환경, 복지, 안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서울의 문제를 과학적·정책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및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도시의 복합재난 대응, 지진피해 예측, 건축물 안전관리, 도시방재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정책연구를 수행합니다. 서울시의 '지진방재종합계획', '민간건축물 내진성능평가 활성화', '도시인프라 지진위험도 분석'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서울연구원에서 이뤄지는 지진 관련 업무
A.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전역의 지진위험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 및 고도화: 서울시의 장기적 지진대응 로드맵을 마련하고, 내진성능 확보율, 위험도 분포, 시설물 관리계획 등을 체계화합니다.
*민간건축물 내진성능평가 활성화: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 현황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내진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을 분류하여 정책적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도시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내진성능 분석: 학교, 병원, 재난거점시설 등의 내진성능 확보 실태를 점검하고, 성능 개선방안을 연구합니다.
*AI·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지진위험 관리체계 구축: 실시간 지진계측 정보를 활용한 도시 차원의 지진모니터링과 대응시스템 개발 방안 및 AI 기술을 활용한 지반전단파 추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Q. 최근 수행한 대표적 연구를 소개해 주세요.

A. 「재난거점병원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2023)
서울시 재난거점병원 3개소를 대상으로 비구조요소 및 의료장비의 내진성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병원 건축물의 구조적·비구조적 안전성 및 비고정형 의료기기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시 민간건축물 내진성능평가 활성화 방안」(2024)
서울시 전역의 약 60만 동 건축물 DB를 분석해 구조형식·용도·연도별 지진취약도를 산정했으며, 서울시가 추진한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제’의 실적을 분석했습니다. 향후 내진성능평가 의무화 범위가 1종 시설물에서 2·3종 시설물로 확대될 경우의 소요예산을 추계하여, 민간건축물 내진성능평가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시 특성을 반영한 지진대책 개선방안」(2025)
건축물의 붕괴위험도·화재위험도·긴급대응난이도 분석 결과를 통합해 행정동 단위의 지진종합위험도를 산정했습니다. 현행 서울시 지진방재종합계획과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서울시 지진방재정책의 개선방향을 제시했습니다.

Q. 서울연구원 홍보